거제대, 8년 만에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2024-03-04     배창일
거제대학교는 8년 만에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자정 마감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를 보면 정원 내 357명, 정원 외 76명 등 모집인원 433명 전원이 등록해 100% 충원을 완료했다.

이번 입시결과는 부산·울산·경남·제주 소재 사립 전문대학 중 최상위권이다. 특히 조선해양산업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대학 집중화 등의 어려움을 겪다 8년 만에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

거제대학교는 지역형으로 학과를 개설해 운영한 것이 신입생 충원율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맞춤 인재양성, 대학-고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민을 위한 맞춤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지역 맞춤 시민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것.

허정석 총장은 “급감하는 학령인구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끊임없는 노력 끝에 합쳐진 성과”라며 “앞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