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4월 말까지 교통안전 특별대책 시행

2024-03-05     배창일
거제경찰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최근 3년 평균 음주운전 재범률이 49.7%에 달하고, 이륜차·화물차 사망사고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 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화물차가 많은 대형공사 현장 주변과 일반국도를 중심으로 난폭·보복운전, 기타 위험 법규위반을 단속하고, 이륜차 신호위반·난폭운전·인도 주행 등 불안감을 증폭하는 고위험 운전자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거제경찰서는 작년 한 해 음주운전 단속에 집중해 면허취소 369건, 면허정지322건 등 총 691건을 적발해 도내 단속 우수 경찰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