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마시뜨라’ 상표 농산물 통합 판매

2024-03-05     문병기
사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출범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을 통합 판매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수 있게 됐다.

법인 설립은 사천지역 7개 농협들이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비하고 정부 정책에 대응하는 생산유통통합조직의 필요에 따른 것이다.

이 법인은 사천의 대표적 농산물인 딸기와 토마토, 단감, 참다래, 부추, 채소 등 사천산 원예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농가를 조직화하고, ‘마시뜨라’라는 상표로 농산물 통합 판매에 앞장 선다.

특히 ‘마시뜨라’의 시장 판매 교섭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대형 거래처 납품과 온라인 시장 판매 확대, 농산물산지유통 활성화 등 농산물 유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천시 농산물 브랜드 ‘마시뜨라’의 인지도 제고 및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사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업무를 개시함에 따라 사천시연합사업단 사업은 종료된다.

노호종 대표는 “급변하고 있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과 소비자의 이익을 대변해 사천시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