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2024 청년작가초대전 ‘봄의 향연’

경남미술청년작가회 등 100여 명 160점 6~24일 창원 3·15아트센터 전시실 전관

2024-03-05     백지영
경남을 비롯해 부산·울산 등 동남권에서 미술의 길을 걷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문화재단은 2024년 청년작가초대전 ‘봄의 향연’을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9일 동안 창원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한다.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남미술청년작가회와 KT&G 상상마당 부산이 협력해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전시는 ‘봄의 향연’이라는 대주제 아래 크게 2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2층 제1전시실에서는 ‘경남미술청년작가전’이라는 소주제로 도내 청년작가회 7개 지부(창원·진해·거제·김해·밀양·진주·통영) 소속 작가 78명의 작품 80여 점을 전시한다.

이어 1층 제2~3전시실에서는 ‘제4회 아티스타트 예비작가전’이라는 소주제로 부·울·경 지역 10개 예술대학(경남대·창원대·경북대·경성대·계명대·동국대·동아대·동의대·부산대·울산대) 예비 작가 30명의 작품 80여 점을 전시한다.

3·15아트센터 관계자는 “평면·조각·디자인·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참신하고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3·15아트센터에 오셔서 지역의 유망한 신진작가들을 만나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문화재단 청년작가초대전 ‘봄의 향연’은 지역의 유망한 청년작가 전시를 통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 사업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무료 관람. 관람 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의 055-719-7800~1.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