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내년 신규 국비사업 추진 점검

3월 관리자회의, 국비 확보에 총력

2024-03-06     손인준
양산시는 지난 5일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국비 확보 총력을 위해 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관리자회의는 30개 부서에서 61건을 제출해 이중 가능사업은 29건, 장기검토 등 10건, 불가사업 22건 등에 총 사업비는 6619억원이다.

부서별 검토를 거쳐 추진가능 하다고 판단한 사업은 △덕계초 일원 지중화 △친환경 표면제어 솔루션 허브 구축 △통도사 경학원 건립 △낙동선셋 바이크파크 △대운산 생태숲 무장애나눔길 조성 △자녀안심 그린숲 △신평지구 도시재생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나물콩 이모작 작부체계 시범 △화제처리분구 외 2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9건이 제출됐다.

시는 각 부서에 국비 신청 기한 내에 시에 필요한 사업이 신청될 수 있도록 조치 및 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을 3월말 경남도에 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가능사업이 11건 늘어난 것은 좋은 결과지만 재정분권에 따라 지특회계 80개 세부사업이 지방전환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신규 국비 발굴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하지만 정부의 공모사업 신청 및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남도에서도 2025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신규 국비사업 뿐만 아니라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중앙부처 및 경상남도 사업부서 방문 설명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