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꿈펼침 대학입시컨설팅 추진

서민자녀 대상 1:1 대학입시컨설팅 추진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2024-03-07     손인준
양산시는 올해 시정의 추진 방향인 교육 균형을 위한 꿈펼침 대학입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월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경남도교육청, 양산교육지원청 담당 부서와 간담회를 갖고 세부 추진 방식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가구의 고등학생 및 학교밖청소년 300여 명이며, 대학 입시 컨설팅 비용이 녹록지 않은 가구의 자녀들에게 맞춤형 대입정보 제공을 통해 입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꿈펼침 대학입시컨설팅에는 경남도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상담 교사로 나선다.

경남도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은 대학입시설명회, 권역별 모의 면접캠프 등 다수의 입시 및 진학 지원 프로그램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시 컨설팅은 2024년 5~11월 중 1인당 2회, 1인당 약 50분 동안 대면 또는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입전형 및 수시지원 전략, 학생부 분석을 통한 진학 상담, 개인별 적성과 성적에 맞는 피드백 제공 등의 1:1 맞춤형대학입시·진로상담을 주제로, 대면상담의 경우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에서 운영된다.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구글 폼 링크를 통해 개별적으로 참가 신청 가능하다.

나동연 시장은 “교육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균형있는 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내실 있는 서민자녀 지원사업에 힘쓰겠다”며 “이번 꿈펼침 대학입시컨설팅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양산시는 교육지원바우처사업, 영어사이버스쿨 등 서민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