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전국시·도대항장사 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김성하·최원준 개인전 1위

2024-03-11     이은수
창원시는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 씨름대회’에서 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일반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창원시청 씨름부는 단체전에서 광주시청(4-2)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태안군청. 창원시청은 한수 위 기량을 뽐내며 태안군청을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시청은 개인전에서 소장급 김성하, 청장급 최원준이 우승을 했다. 또한 역사급 남원택은 준우승을, 경장급 임상빈, 용사급 왕덕현, 장사급 박정석·박준규는 3위에 올랐다.

창원시청 씨름부는 겨울 동계훈련 기간 모제욱 감독을 중심으로 기술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또한 올해 임상빈, 남원택, 김성하, 유혁 등을 영입하며 전력보강을 했다.

박동진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겨울철 착실한 훈련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씨름부 선수단을 격려한다”며 “창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