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낙화놀이’ 1차 예약 37분 만에 매진

낙화놀이 행사 5월 14∼15일…2차 예약은 4월 10일

2024-03-14     여선동

매년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함안 낙화놀이’ 행사가 오는 5월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예정인 가운데 사전 예약에서 1차분 6000석이 37분 만에 매진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함안군은 1차 예약으로 지난 13일 오전 10시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6000명을 신청받았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예약 시작 전부터 대기자가 몰려 오전 10시 이전부터 대기순번이 생겼다. 이는 네이버 예약시스템 설정상 많은 접속이 예상되면 과부화 우려로 자동으로 대기열이 생성된 것으로 예약은 차질 없이 진행됐다.

오는 4월 10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2차 예약에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해 예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함안군민은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접수로만 신청 받는다.

예약 신청자에게는 5월 초 손목 띠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며, 예약자는 행사장에서 손목 띠로 확인하게 된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올해 첫 사전 예약제를 도입한 만큼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행사장 출입이 가능하며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할 경우 출입이 제한되는 점을 강조했다.

문화유산담당은 “함안 낙화놀이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함안 낙화놀이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편의시설를 정비하고 안전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