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밭미나리 축제, 마을축제 4000여 명 찾아 성황

2024-03-17     박수상

2024년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가례밭미나리집하장 일원에서 열려 4000여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의령 밭미나리는 지난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해 30년째 가례면 일대에서 깨끗한 청정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밭미나리 수확체험을 비롯해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렸다. 축제기간 색소폰 공연과 노래자랑 등 신나는 무대도 인기를 끌었다.

의령 밭미나리는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이다.

이번 축제장 밭미나리는 시중 가격보다 30% 저렴한 탓에 일찌감치 완판되어 마을축제의 성공을 예고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