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 ‘분과 활동 성과공유회’

5개 분과 제안사항 65% 시정에 반영 … 시민소통창구 역할 ‘톡톡’

2024-03-17     최창민
진주시는 14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민소통위원과 5기 분과회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소통위원회 분과활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2018년 12월에 공식 출범한 이래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현안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주요 정책제안 및 자문을 통해 공감·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및 유공자 표창, 행복한시민·건강한사회·경제활성화·도농발전·찾고싶은진주 등 5개 분과별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소통위원회는 2019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위원회 및 5개 분과에서 226회의 회의를 통해 시정현안, 생활불편 사항 등 520건의 제안을 관련부서로 전달했다. 그 중 340건이 완결 또는 추진 중이며, 제안사항의 65%가 시정에 반영돼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시민소통위원회 유공 표창을 받은 도농발전 분과의 안현철 간사는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잘 발굴해 주신 분과 회원분들과 제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관련부서 전달 및 회신에 힘써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시민소통위원회가 앞으로도 시정과 시민의 소통창구로서 시민들의 바람이 시정에 잘 스며들 수 있게끔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5기 분과회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6기 분과회원을 공개 모집하고, 4월부터 6기 분과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