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창원파티마병원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 추진

2024-03-18     이은수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지난 16일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과 협약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최근까지 모텔에서 생활을 하다가 새 보금자리를 찾은 의창구 명곡동 소재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창원파티마병원 다솜모아(회장 정수상) 회원들은 청소용품과 작업도구를 직접 준비해 집안 청소 및 책상·침대를 설치하는 등 저소득 아동의 쾌적한 학습공간 제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저소득 아동 ‘꿈 실현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의창구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협력사업이다. 창원파티마병원의 후원(연 1200만원)과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다솜모아 자원봉사동아리의 노력 봉사로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저소득 아동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정수상 다솜모아 동아리 회장은 “새 공부방이 생겼을 때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피로를 잊게 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의 반짝이는 꿈과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미숙 의창구 사회복지과장은 “수년째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다솜모아 동아리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취약 가정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학습 공간에서 공부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솜모아는 창원파티마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동아리로2009년 5월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취약계층 아동의 공부방 만들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