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본수당 신설·출산장려금 확대”

진주을 민주당 한경호 후보 공약 발표

2024-03-19     정희성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후보(진주을·사진)는 19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사회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사회복지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다”며 △청년기본수당 신설과 청소년수련관 추가 건립 △65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무료, 노인종합회관 건립 △다목적아동복지센터 건립 △장애인인권센터 설치 등 장애인복지대책 추진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사회복지사업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대다수 사업들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동책임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공약은 중앙당 공약과 연계해 지자체 차원에서 가능한 사업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는 “19세에서 24세까지 청년 2만 6000명에게 연 50만원을 수당을 지원하고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화를 추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진주시의 출산장려지원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600만원으로, 타 시·군에 비해 열악하다. 200만원, 400만원, 10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이와 함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로 만들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경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무원들은 지역 여론에 큰 영향에 미친다”며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