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4 도시재생특공대’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4-03-20     배창일
거제시는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의 하나로 지역 교육기관, 단체 유아·어린이 대상 ‘2024 도시재생 특공대’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제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설립된 사회적경제조직에서 그 지역의 자산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내용으로 거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해 운영된다.

작년 도시재생 특공대 프로그램은 총 31회 진행하는 동안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단체 등 총 548명이 참여해 거제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높인 성과를 냈다.

올해는 신규로 개설된 옥포행복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수제 초콜릿 만들기’, 옥포주민협의체 ‘포토비누 만들기’를 포함해 토바기협동조합의 ‘어린이 역사탐험단’· ‘효모비누만들기’·‘꼬마등대지기’, 거제면 깃듦협동조합의 ‘수제 과일청 만들기’·‘꼬마 정원만들기’, 체인지메이커의 ‘커피박 설거지바 만들기’ 등 8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은선 거제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거제의 지역자원을 더욱 널리 홍보하고, 주민들의 주체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자생력을 기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