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로컬벤처 육성 교육 1기생 모집

내달 8일까지 도내 만49세 이하 예비 창업 및 청년 농업인 30명

2024-03-21     박성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농식품 창업과 창업 이후 안정적인 소득기반 확보를 위해 ‘경남도 농식품 로컬벤처 육성 교육’ 1기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원을 비롯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 (사)경남벤처농업협회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창업시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협업하는 3개 기관 외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 경남서부지식센터, (사)한국엔젤투자협회 등 다양한 투자기관 및 창업관련 기관이 교육에 참여하여 관련 사업들을 소개하고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 경영체를 경영하며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경남벤처농업협회 소속의 우수한 경영체를 중심으로 사례 교육 및 집단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에서 창업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창업과 관계되는 현실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내용을 편성했다.

교육생 모집은 4월 8일까지 도내 거주하고 있는 만49세 이하의 지역 농식품 기반의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또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30명을 모집하며,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20회 11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신청자가 거주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농업기술원 누리집(https://www.gnares.go.kr) ‘기술원 소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찬식 경남도농업기술원 원장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사)경남벤처농업협회와 효율적인 창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 등 다양한 창업 관련 기관과 투자기관이 교육에 참여하여 ‘소득’이라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