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 이종욱 후보 “석동터널 안전통행 대책 수립해야”

2024-03-25     이은수

4·10 총선 창원 진해구 국민의힘 이종욱 후보가 최근 개통한 석동터널과 관련해 병목현상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안전통행 차로 확보와 함께 원활한 소통대책 마련성을 주장했다.

이종욱 후보는 2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과 진해를 잇는 석동터널 개통으로 기존 안민터널의 만성적인 차량 정체가 해소되고 국가산단과 부산항 신항 간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이 가능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교통 정체와 안전상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진해 쪽 출구방향은 마산에서 진해 진입, 성산구에서 진해 진입, 웅동(소사)에서 용원 진입 등 세 방향에서의 진입 차량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교통 흐름이 더디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이같은 문제점 해소방안으로 자은동 진입 방향 3 차로 차선에 1 개 차선을 늘려서 우회전 전용 차로 개설을 제안했다. 완충녹지 부분을 활용하면 새로운 차로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터널 병목현상에 이어 입구도로에 또 다시 병목현상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창원시, 진해경찰서와 긴밀히 협의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나아가 자은 3지구 내 이순신체력단련장을 상설공연장, 스포츠공원으로 조성하고, 중부지역 고등학교 조기착공, 변전소 옥내화작업 완료와 동시에 주변도로 확장과 관공서 유치도 공약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