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상반기 축산경제 전략회의 개최

농가 실익 제고하기 위해 마련 친환경축산 구축 의지 다져져

2024-03-26     황용인
경남농협은 26일 경남농협 대의원회의실에서 부울경 축협 경제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2024년 상반기 축산경제 사업추진 및 조사료유통 활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우도축두수 증가와 지속된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이 올해도 힘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러 리스크를 예방하면서 축산농가 실익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우소비촉진 확대 등 한우가격 하락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소 방안, ASF·AI·구제역 등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 나눔축산 운동을 통한 사회공헌 실천 등 당면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2024년 축산경제부문 중점 추진사업으로 조사료유통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조사료유통 추진으로 축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축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구축의 의지를 다졌다.

이 뿐만 아니라 쌀 적정생산의 일환으로 하계조사료 재배면적확보 및 안정적 조사료 공급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조근수 본부장은 “가축질병 증가와 축산경영비 가중, 한우·한돈 가격 하락 등 축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경남농협은 한우소비촉진 행사 및 판로확대, 축산물 가격안정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