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닥터버스가 왔어요”

고성군, 찾아가는 무료검진

2024-03-26     이웅재
고성군은 26일 동해면 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사업’은 13종의 의료 장비를 갖춘 도민 주치의 ‘경남 닥터버스’가 경남도 내 의료취약지역(농어촌 등)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로 검진하는 사업이다.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등 전문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합병증 예방으로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동해면 주민들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검진을 받으며 △안과 기본 검사 △이비인후과 기본 검사 △전립선 초음파 △요도폐색 및 배뇨장애 확인 등의 항목을 검사받았다.

검진 후 사후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병원 진료 안내 및 보건소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검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오늘 경상대학교병원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교수진들이 방문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의료계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우리 지역의 의료취약지 주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