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을 각 후보 지지선언 잇달아

전현직 도·시의원들 입장 표명

2024-03-27     정희성
진주을에 출마한 각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27일 잇달아 열렸다.

국민의힘 진주(을)지역 도의원 2명과 시의원 8명 등 총 10명은 이날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민국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유계현 도의원은 “오만한 야당을 심판하고 종북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기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강민국 후보는 2번의 도의원에 당선돼 진주시민을 위해 일했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에는 국민의힘 원대변인과 수석대변인을 맡으로 중앙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주의 100년 미래를 위해 이기는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했다.

강갑중 전 도의원도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민국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강민국 후보는 젊고, 추진력과 능력이 검증된 후보”라며 “진주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된 후보에게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했다.

반면 이현욱·박금자 전 시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병규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도 같은 날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규 후보는 오랜 기간 동안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묵묵히 열심히 일해 왔다”며 “김병규 후보가 지역에 필요한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낼 최고의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의 공약에는 진주 미래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로 가득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진주을은 국민의힘 강민국,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무소속 김병규 후보 3명이 출마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