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선거경비상황실’ 운영

2024-03-27     김성찬
경남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일 하루 전인 27일 경남경찰청과 23개 경찰서에 24시간 운영되는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선거경비 상황실은 선거기간 중 경비안전활동을 지원하고 상황을 유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경남경찰은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되는 28일부터 선거 당일 오전 6시까지는 경계강화를 발령, 전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전투표일인 4월 5일과 6일에는 경계강화 수위를 높이는 한편 선거 당일은 개표 완료까지 최고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해 가용 경찰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도록 대비하기로 했다.

특히 정당대표 등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 활동과 투표용지 인쇄소·보관소 및 투표소(921곳)에 대한 112순찰을 강화하고, 투표함 회송 시에는 노선별로 무장경찰관 2명을 지원하는 동시에 도내 22개 개표소마다 경찰관을 배치해 돌발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번 선거부터는 우정본부의 사전투표 우편물 배송차량에 무장경찰관이 동행, 각급 선관위까지 안전한 배송을 돕게 된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