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중부경찰서 ‘폴-택시·안심 톡톡’ 발대식 개최

2024-03-31     황용인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양누리공원에서 마산중부경찰서 자체 시책인 전국 최초 ‘폴-택시·안심 톡톡’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폴-택시’는 마산중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소속 회원들의 택시를 ‘폴-택시’로 지정해 각종 신고와 함께 치안 정책을 홍보하는 요원으로 위촉하는 형태를 취하는 것이다.

또 ‘안심 톡톡’은 ‘폴-택시’ 이용 승객들이 범죄예방 관련 QR 설문지에 답변해 그 의견을 범죄예방 정책에 피드백하는 것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 맞춤형 범죄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주요 설문 내용은 △주민 불안 요소 △주민 선호 범죄예방 활동 요소 △공동체 치안 활동 등에 대한 의견, 범죄예방 환경 개선 우선 지역 등 10가지로 돼 있다.

탁차돌 서장은 “공동체 치안 활동의 동반자인 시민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가 돼 시민 중심의 다각적 눈높이로 범죄 취약요인을 선제적 발굴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주민을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