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 내서지역 맨발 산책로 조성

2024-04-01     이은수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맨발 산책로가 부족한 내서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원계근린공원에 250m 길이의 맨발 산책로를 만든다고 1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 원을 투입해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김화영 구청장은 원계근린공원을 찾아 산책로 위치와 동선을 점검하고 세부 편의시설 설치 내용을 점검했다. 내서 원계근린공원 주변 녹지대와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맨발 흙길 산책로를 만들 예정이다.

지난달 완공한 양덕 가고파어린이공원 맨발 산책로는 자연친화적 흙길과 편의시설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화영 구청장은 “맨발 흙길은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과 건강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계획된 맨발길 조성을 신속히 추진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