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D-1 '클림트 레플리카'전 관람 1만 돌파

2024-04-01     백지영
창원문화재단이 진해야외공연장 내 전시실에서 선보이는 기획전 황금빛 색채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展이 두 달여 만에 1만 관람객을 돌파하고 전시 종료를 앞두고 있다.

전시는 예매처 예스24티켓에서 예매 시작 한 달 동안 수도권의 대형 행사·전시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현재까지도 2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지역 전시가 이례적으로 관람객의 주목을 받은 비결로 방학 기간 전 연령대를 겨냥한 전시를 선보였다는 점을 꼽고 있다. 통상 방학 기간은 유명 어린이 체험전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어린이 관객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 방문객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전시를 꾸린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시 1만 번째 관람객은 대한민국 해군의 핵심 전력인 김좌진함 장병들로, 지난달 29일 단체로 전시를 찾아 도슨트 해설을 들었다.

한편 전시는 오는 4월 3일을 마지막으로 2달여 여정의 막을 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도슨트 해설은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4시에 각각 시작한다.

관람료는 8세 이상 1만 원, 36개월~8세 7000원, 36개월 미만 무료다. 온라인 예매는 창원문화재단 누리집, 예스24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전화 예매는 055-719-7800~2로 하면 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