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교로 재탄생한 사천 곤양초

경남교육청 ‘경남형 그린스마트 학교’ 준공식 쾌적한 교육환경·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 조성

2024-04-02     김성찬
사천 곤양초등학교가 본관 교사동을 새 단장해 학교 숲과 어우러진 쾌적한 교육 환경과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을 갖춘 경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다시 태어났다.

경남도교육청은 2일 곤양초등학교에서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과 경남도의회 정규헌 의원, 사천시의회 김규헌 부의장,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및 사천시 초등학교 교장, 학부모, 동창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곤양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 교육부 공모를 거쳐 선도 대상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총사업비 64억 8000여만원을 들여 본관 교사동을 새 단장했다. 미래학교 규모는 지상 3층, 총면적 3221㎡로 지난해 6월 착공해 지난 2월 준공했다.

새로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학교 숲과 어우러진 쾌적한 교육 환경으로 유해 물질과 미세 먼지로부터 안전하게 학생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수업과 학생 참여를 확대해 교육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도교육청은 내다봤다. 특히 모든 교실에 조성된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과 113년의 역사를 간직한 역사관과 놂과 앎과 삶을 누릴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공간도 마련됐다.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이번 준공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창의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미래교육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