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현충시설 ‘함양 항일독립지사 사적공원’ 선정

2024-04-03     정웅교
경남서부보훈지청은 4월 현충시설로 경남 함양군 소재 항일독립지사 사적공원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항일독립지사 사적공원은 함양군 무전동 안의면 당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함양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된 시설이다. 함양 출신 노응규 의병장과 더불어 의병활동을 전개한 독립지사의 위국정신과 애국정신을 추모하고 계승하고자 2005년 10월 28일 준공한 공원으로, 사당 및 추모비 9기 등이 포함됐다.

이 사적공원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셨던 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함양 출신 항일의병장인 노응규 의병장의 순국 추모제 또한 이곳에서 거행되고 있다. 국가보훈부에서는 2007년에 해당 시설을 독립운동 관련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정웅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