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 공동선언식

2024-04-04     임명진
경남도는 4일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 8개 마을 공동체 대표, 김태형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이란 지역 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의 자원순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에 따라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고자 도비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1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공모해 환경분야 전문가·민간단체로 구성된 자체 평가위원회 심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23개 공동체 중 최종 8개 공동체를 선정했으며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언문 주요 내용은 주민의 자발적인 실천을 통한 지역의 자원순환 문제 해결과 협력, 경남형 자원순환마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소통과 협력 등이다.

경남도는 경상남도지속발전협의회와 협력해 자원순환마을 사업의 컨설팅, 자료·기록 보존 지원, 자원순환마을 성과공유회 개최 등 마을별 성과를 공유하고, 자원순환마을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