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에서 진주사랑·나라사랑 보물을 찾자

진주교육청, 19개교 대상 운영

2024-04-07     박성민
진주교육지원청은 4월 첫째주부터 진주성 일대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진주성 숨은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주성 숨은 보물찾기’ 는 학생들이 공북문, 촉석루, 의기사, 창렬사 및 국립진주박물관을 탐방하며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의미를 되새기고, 진주 정신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도내 전·현직 초등교원들로 구성된 진주대첩연구회 회원들이 운영위원으로 다년간 참여하고 있다. 진주성 문화해설사 및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의 정확성을 높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19개교 초등학생 94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 16회, 평일 29회 운영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주 역사를 알고, 진주 사랑과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숙 교육장은 “진주성 숨은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진주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진주 정신을 계승하여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주의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이 10년을 넘게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진주대첩연구회, 진주시청 및 국립진주박물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