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구·시·군선관위 위원장 사전투표 진행상황 현장 점검

2024-04-07     김순철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도내 구·시·군선관위 위원장이 사전투표소 보안 강화 및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지난 5일과 6일 사전투표 진행상황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밀양시를 포함해 도내 구·시·군선관위 위원장은 관할구역 내 사전투표소의 보안 상태와 투표 진행상황을 확인·점검하고, 관내사전투표함 이송과정 등을 참관했다.

이틀간의 사전투표 종료 후 관내 사전투표함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로 인계되어 CCTV가 설치된 투표함 보관장소에 선거일 투표마감시각까지 보관되며, 관외사전투표 회송용봉투는 관할 우체국에 인계해 사전투표자의 각 주소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로 등기발송된다. 각 투표함의 관할선관위 및 우체국 이송과정은 후보자별 참관인과 정복을 한 경찰공무원이 동행했다.

모든 투·개표 과정은 정당·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이 감시하고 있고, 사전투표자수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사전투표함 보관상황도 CCTV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어 부정이 개입될 여지가 전혀 없다.

이미 3월 29일부터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도선관위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하고 있으며, 사전투표 1일차 종료 후부터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도 열람 가능하게 해 투표함 보관상황의 실시간 공개로 투표관리의 투명성 제고 및 각종 의혹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선관위는 “오는 10일 본투표에서도 모든 유권자가 평온한 가운데 자유롭게 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유권자가 안심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