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원스톱 치매안심 서비스 지원

예방부터 검진 및 서비스 지원까지

2024-04-08     김윤관

하동군은 치매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부담을 줄이고, ‘치매 걱정 없는 별천지 하동’을 만들기 위해 ‘원스톱 치매안심 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횡천면에 위치한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 12월 옛 횡천중학교 자리에서 문을 연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5개의 팀(상담검진팀, 사례관리팀, 인식개선홍보팀, 가족지원팀, 쉼터지원팀) 17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센터를 찾는 군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3월 기준 센터 등록자 9043명, 진단자 2027명이다.

한편, 2023년 기준 중앙치매센터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환자의 비율이 전국 평균 10.41%, 경남도 10.43%, 하동군은 13.15%(추정 치매환자 2142.2명)에 달한다. 이러한 통계는 노인인구의 증가가 곧 치매 환자의 증가로 이어짐을 나타낸다. 김윤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