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영남루에서 무형유산 상설 공연

영남루서 격주 토요일 개최

2024-04-08     양철우

밀양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7~8월 제외) 매월 첫·셋째주 토요일 오후 3시 영남루 마당에서 무형유산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

개막 공연은 6일 국가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와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무안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 밀양작약산예수재 합동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2008년부터 17년을 이어 온 무형유산 상설 공연 작품은 최초 3개에서 현재 5개로 확대됐다.

5월에는 더 풍성한 무형유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5월 4일 밀양백중놀이와 감내게줄당기기를 시작으로 5월 18일 밀양법흥상원놀이와 밀양작약산예수재 공연이 열린다. 무더위가 한창인 7~8월에는 공연이 열리지 않고, 공연 당일 비가 오면 일요일로 연기된다.

양철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