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 업무협약

2024-04-09     배창일
거제소방서는 지난 8일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와 재난 대응과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재난 대응과 소방안전교육, 각종 행사를 통한 소방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전수진 서장과 김경석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 총교장, 그레이엄 호튼 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간부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속·적극적인 인명 구조 활동, 지정병원 이송 지원, 응급처치·소방안전교육 적극 지원, 교육 프로그램 소방관 자녀 참여 지원, 각종 행사·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 협조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애서튼 국제외국인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방화복과 소방장비를 착용해보고 소방관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총교장은 “거제소방서의 지원과 협조는 외국인학교의 학생과 교사, 외국인 학부모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고 학교를 안전하게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전 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지원 환경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과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