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저소득층 자녀 수학여행비 지원

단비계좌 모금액…23명에 각 20만원씩

2024-04-09     이은수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유재준)는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자녀의 행복하고 유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성산구 단비계좌’ 모금액으로 수학여행비 460만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학여행 예정인 저소득가정의 중·고등학생이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3명을 추천받아 각 2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유재준 성산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성산구 단비계좌 후원자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 자녀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구 단비계좌’는 지난 2017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으로 개설된 이웃돕기 나눔 전용계좌로, 후원자분들이 정성껏 보내주신 기부를 통해 성산구의 어려운 세대에 단비 같은 도움을 이어가고 있다.

단비계좌 후원은 성산구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성산구 사회복지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단비계좌 후원금 계좌에 후원금을 입금하는 절차로 이루어지며 기부금 세액공제도 가능하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