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당뇨병센터’ 문 열어

2024-04-14     박준언

김해시민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당뇨병센터’가 김해시보건소에 문을 열었다. 김해시보건소는 지난 11일 홍태용 시장, 시의원, 국제라이온스355-C 지구 김양근 총재, 병의원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박완수 경남지사는 축전을 통해 “도민의 건강증진을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축전을 보냈다. 센터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의 기부로 김해시보건소 2층에 마련됐다

이 센터에서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검사와 교육, 영양·운동 상담, 금연 클리닉, 건강한 식단 조리 실습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집중 관리한다.

허목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금연·금주를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질병으로 많은 시민이 센터에서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