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출장소,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 추진

상반기 중 전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등 완료 예정

2024-04-18     손인준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웅상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웅상출장소는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및 기종점 표시가 의무화로 올해 2억2000만원을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시설개선을 추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양산시는 웅상지역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15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현재 완료한 상태로 횡단보도 166개소, 기종점 70개소를 대상으로 4월 중 착공해 약 60일간 시설개선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의 흰색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도색하고 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면에 기종점을 표시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계영 웅상출장소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어린이뿐만아니라 모든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