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 로컬 문화 기획 과정 오리엔테이션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7일 진주 로컬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사업 ‘로컬 문화 기획(기본)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로컬 문화 기획(기본)과정’은 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 기획자를 양성하고,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 기획과 관련한 다양한 워크숍과 실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재단의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교육 과정 안내와 참가자 간 네트워킹 자리 등으로 이어졌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로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또 다른 사례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과정은 먼저 오는 6월 8일까지 문화기획을 주제로 다채로운 이론과 사례 등에 관한 기초 교육이 진행된다. 이어 7월 23일까지 예정된 실무 교육을 통해서는 타 지역 현장 답사와 멘토링을 통한 프로젝트 기획·개발과정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올해 하반기 최종 결과 발표회에서 직접 각 프로젝트를 실행해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진주문화관광재단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도내 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맺어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의 현장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연내 제작·방영할 계획이다.

문의 지역문화팀(055-795-3211).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