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건학 114주년 행사 개최

2024-04-29     박성민
경상국립대학교가 30일 하루 동안 칠암캠퍼스에서 건학 114주년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경상국립대는 1910년 4월 30일 공립 진주실업학교로 개교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1948년 10월 20일 경남도립 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한 경상대학교가 2021년 3월 통합하여 출범했다. 경상국립대는 4월 30일을 건학기념일로, 10월 20일을 개교기념일로 정하여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1926년 개교한 경남간호전문대학과 1984년 통합하여 간호학과를 설치하고, 1917년 개교한 통영수산전문대학과 1995년 통합하여 해양과학대학을 설치한 바 있다. 경상국립대는 올해 건학 114주년을 맞이하여 4월 30일 하루 동안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는 대학의 오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기리는 ‘동천제(洞天祭)’, 대학 구성원들의 화합·소통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어울림 한마당은 소통 이벤트, 화합 마라톤으로 진행된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경상국립대 건학 114주년을 맞이하여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