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복합문화공간 정미소, 레지던스 ‘Lively Space SSAL’ 운영

2024-04-30     백지영
사천 남양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정미소(공간쌀)는 경남도·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24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돼 레지던스 프로그램 ‘Lively Space SSAL’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미소는 도비 6500만 원을 확보해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2024 정미소 레지던스 ‘Lively Space SSAL’를 운영한다. 레지던스는 5~7월과 8~10월 두 차례로 나눠 입주작가를 각 3명씩 선발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창작-소통-향유 시스템을 통해 입주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해, 지역 활동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문화 복지 거점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입주 작가 개인전 △1대1 컨설팅 △고속 성장 특강 △오픈 스튜디오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타지역 교류전 △포럼 △사천미술관 기획 초대전으로 추진되는 ‘입주작가 합동전’ 등으로 구성됐다.

입주작가 모집 결과 5~7월에는 최선혜(입체 조형), 정운식(입체 조형), 윤지영(입체 조형) 등 3명이 선정돼 활동 예정이다. 하반기 입주작가는 7월께 모집할 계획이다.

김종필 기획자는 “입주작가 맞춤형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으로 사천시에서의 창작 활동에 지속성을 강화해 지역 예술가 보존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4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경남 도내 신진예술가·기획자 발굴·육성 및 창작공간의 안정적인 지원을 통한 창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경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