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경남도 환경보건센터, 환경보건캠프 개최

2024-04-30     박성민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도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8일 통영 한려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에서 경남 도민을 위한 ‘2024년 1차 환경보건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 & 경남의 우수한 생태 탐방’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캠프에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의 환경성질환을 앓거나 관심 있는 경남지역의 어린이와 가족 22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탄소중립 AR 체험 및 VR 환경보건 교육 △만지도 명품마을 생태탐방 △바람길 전망대 탐방(트레킹) △풍란향기길 걷기 체험 △출렁다리 체험 △몽돌해변 자연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남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제26조에 따라 경상남도 환경보건 안전망의 지역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 3월 27일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경상국립대가 운영한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경남지역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지역 기반 환경보건체계 강화, 위해 소통체계 구축, 환경보건 연구·조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아라 경남도 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경남 통영에서 환경보건캠프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환경보건에 관심 있는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우리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도 도민에게 올바른 환경보건 지식과 인식을 전달하기 위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환경보건 대응 역량강화와 지지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