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이하 산단공 동남권본부)는 20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2012 기업애로해결 멘토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한 기업애로해결 멘토지원사업은 창원시에서 기업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산단공의 클러스터사업 및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하여, 해당 전문가와 기업 간 1대1 매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애로 해소는 물론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애로기업의 선정단계에서부터 창원 기업주치의센터와 연계하여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경영·금융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실시하며, 발굴된 각종 문제들을 기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간다.
산단공 황석주 본부장은 “지난 4년간 창원시와 협력을 통해 총 84개사에 멘토사업을 지원하여 창원단지 중소기업의 현장공정개선, 애로기술해소, 경영진단을 통한 원가절감 등 자생력 강화와 선진화에 기여했으며, 올해는 기업주치의센터와 연계한 보다 체계적인 애로해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창원시와 힘을 모아 기업사랑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신기열 기업사랑과장은 “기업애로해결 멘토지원사업은 기업사랑 시책의 일환으로 밀착형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 애로사항에 대한 조속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어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멘토지원사업은 창원단지 입주기업체 중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도는 300만원으로 기업 당 소요경비의 90%를 지원하게 되며 1차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매월 말 접수를 받는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