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욱 웰커뮤니케이션 대표
진주에서 디자인 전문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박해욱(47)씨는 “작지만 실력있는 지역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새정부에 당부했다.
그는 “오랜 불황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일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은 더 심하다. 실력은 있지만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문을 닫는 기업도 부지기수다”며 “노력하고 실력있는 기업이 성공해야 하지만 아직 우리사회는 학연, 혈연, 지연이 성공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업체가 지방 일감까지 독식하는 경우가 있다. 이래서는 지역 경제발전이 어렵다. 지방에도 다양한 기업이 생존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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