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환경단체 "하동 LNG 터미널 사업 철회 결정 환영"
경남 환경단체 "하동 LNG 터미널 사업 철회 결정 환영"
  • 연합뉴스
  • 승인 2024.04.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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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발전소 추가계획도 백지화해야" 강조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등 환경단체는 2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국남부발전이 이사회를 열고 하동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저장시설) 사업 기본계획을 철회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하동빛드림본부에 LNG 터미널을 건설한다는 내용으로 기존 하동 석탄 화력 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러나 환경단체는 LNG 발전이 석탄 화력 발전에 비해 온실가스가 적게 배출된다고 하더라도 LNG 채취·운반 과정에서 메탄가스 누출로 인한 온실 효과가 우려된다며 사업을 반대해왔다.

이들 단체는 “이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이사회 의결 이후 추진하던 사업”이라며 “그러나 최근 경영환경 악화로 LNG 터미널의 사업성 확보가 불가능해지자 사업 철회 결정이 내려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경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하동 LNG 발전소 4호기를 경기 고양·창릉에, 하동 LNG 발전소 5∼6호기는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이전·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총발전 용량이 2GW 규모인 하동 LNG 발전소 건설 계획이 1GW 규모로 줄어들게 되었고, LNG 터미널 2기를 건설하려던 계획도 1기로 줄여야 해 사업성 확보가 불가능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들 단체는 “시장경제 논리로도 지지받을 수 없는 하동 LNG 발전소 추가 건설 계획도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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