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경남도는 경남동부권역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G-Space@East)에서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 장성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관계자들을 비롯해 G-스페이스 동부 입주기업 프보이㈜, 캐치, 국제화연구소, ㈜엘스페이스, 하이셀텍과 투자사 경남벤처투자, 시리즈 벤처스, 엑센트리 벤처스, 제피러스랩,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의 G-스페이스 동부 조성 및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창업기업 대표들로부터 전문 인력확보,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눴고, 투자사들과 경남 창업생태계 현황과 벤처투자 확장을 위한 창업정책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은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함께 창업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는 경남도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다양한 소통을 통해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소한 경남 동부권 창업 거점인 ‘G-스페이스 동부’는 창업기업 19개 사를 모집해 입주공간 및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중에 있으며, 초기창업자 발굴·성장지원 등 창업의 전(全)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