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은 고성 오션포레 글램핑장에서 12가족 48명을 대상으로 함안애 가족사랑 여름 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족사랑 여름 힐링캠프는 평소 여행이나 캠핑 등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가족들을 대상으로 함께 소통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따뜻한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미래인재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물놀이와 트램폴린을 활용한 ‘즐거운 신체활동’, 함안 거점 학부모지원센터와 연계한 ‘너의 마음을 알려줘!’ 가족 소통 레크레이션, 함안미래교육지구 마을강사와 함께 ‘우리가족 액자 만들기’ 문화체험활동 등 가족간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았다.
캠프에 참여한 중학생은 “부모님과 여행가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라 너무 설레서 잠을 설쳤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글램핑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뿌듯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오 교육장은 “함안미래교육지구에서 3년째 실시하는 가족 힐링캠프는 가족 간 정서적 교감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이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함안미래교육지구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함안의 학생들과 가족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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