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의장 정영란·부의장 박종길 의원
제9대 남해군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 의장에 재선인 정영란(국민의힘 고현,설천면) 의원이 선출됐다. 남해군의회 개원 이후 여성 의장이 처음 탄생됐다.
남해군의회(의장 임태식)가 26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7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2선인 정영란(국민의힘, 고현·설천면) 의원을 선출했다. 남해군의회 개원 이후 여성 의장이 처음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3선인 박종길(국민의힘, 이동·상주·남면) 의원을 선출됐다.
각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에 강대철(국민의힘, 이동·삼동·미조면) 의원 △기획행정위원장 여동찬(국민의힘, 남해읍·서면)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박종식(국민의힘, 이동·상주·남면) 의원을 선출하며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후반기 의장단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박종길 부의장 당선인은 “동료 의원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남해군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9대 후반기 남해군의회는 내달 1일부터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해 남은 2년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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