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한국문화 체험 연수
경남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한국문화 체험 연수
  • 김성찬
  • 승인 2024.07.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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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10~11일 1박 2일간 합천군 해인사에서 경남 지역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3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한국 문화 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 한국 문화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어민 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연수 대상자는 경남교육청 소속 학교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원어민으로, 각종 영어 사업에 공적이 있는 교사를 우선 선정했다.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지원 사업’은 세계화 시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경남 지역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시민권자로 학사 학위 이상을 받는 등 일정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들은 한국 불교의 성지이자 국보와 보물 등 많은 유물이 있는 합천군 해인사에서 불전 사물(佛殿四物) 참관, 스님과 함께하는 가야산 탐방과 명상 등으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앤드루 존스(Andrew Jones·태룡초) 영어 보조 교사는 “템플 스테이를 통해 한국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게 됐다”면서 “다른 학교 원어민과도 소통할 수 있어 유익한 연수였다”고 전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10~11일 1박 2일간 합천군 해인사에서 경남 지역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3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한국 문화 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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