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자중학교는 23일 다채로운 공연이 있는 여름 방학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주축이 된 이번 방학식은 총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1학기 교육활동을 돌아보며 학생회장과 전교생이 함께 방학 중 안전하고 건강한 방학을 보내겠다는 다짐을 선언했다.
2부에서는 쿨(Cool)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주여중의 자랑인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이어 밴드,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진주여중에 재학 중인 가수 오유진 학생의 깜짝무대에 오르면서 공연 내내 전교생이 박수와 함성으로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공연의 마지막은 전교생 모두 큰 소리로 교가를 제창하며 신나는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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