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경남 엔젤투자클럽 기업설명회

메디워커 등 6개 유망기업 참여
중소벤처부, 수도권 편중 해소 사업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 30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 엔젤투자클럽과 ‘기업 설명회(IR)’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엔젤투자는 창업 초기단계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형태로 제공하고, 경영 자문 등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인 후 투자이익을 회수하는 개인 또는 개인들로 구성된 조합이다. 경남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편중을 해소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경남은 2023년 신규 허브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메디워커 △㈜디아이블 △㈜오티아이코리아 △㈜빛가람시스템 △㈜뉴헤리티지 △㈜대신해드림 등 총 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업체 중 ㈜메디워커, ㈜디아이블, ㈜오티아이코리아 등 3개사는 올해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메디워커는 동물용 헬스케어기기인 펫카롱, ㈜디아이블은 국내 특화 천연물을 활용한 수분·보습 화장품, ㈜오티아이코리아는 세계 최초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은 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장가능성 높은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적절히 매칭돼 지역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박준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