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택 함양군의회 “하나 된 의회를 만들어 갈 것”
김윤택 함양군의회 “하나 된 의회를 만들어 갈 것”
  • 안병명
  • 승인 2024.08.01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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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가 터전 잡을 수 있는 산업 변화 필요
지역 현안에 맞춤 대응 위해 군민 목소리 경청

함양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인 김윤택 의장은 지난 7월 16일 소속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의장으로 당선됐다. 김 의장은 “군민의 작은 소리와 작은 약속 하나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권위와 특권의식을 버리고 이해와 양보로 하나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진통을 겪었지만 조금씩 양보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아 원구성을 마무리한 함양군의회가 김윤택 의장을 중심으로 후반기 의정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윤택 의장의 당선 소감과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제9대 함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평소 함양군의회에 깊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저를 믿고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함양군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 당선돼 무한한 영광의 자리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

군민 여러분의 깊은 뜻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면서 저에게 부여된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군민이 행복한 함양, 군민이 잘사는 함양을 만들어 가겠다.

-후반기 의회는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모든 세상의 문제는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군민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청취한 후에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내어 정책결정에 반영할 수 있는 것이다. 군민들의 마음을 잘 살펴 그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의장으로 소명이라 생각한다. 함양군의회는 함양군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기관이다. 경험으로 다져진 의정활동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군민의 작은 소리와 작은 약속 하나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권위와 특권의식을 버리고 상호 존중과 대화, 이해와 양보로 하나된 함양군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함양군의 최대 현안은 무엇인지.

▲경제활동 인구의 노령화와 인구감소 문제는 우리군이 처한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이다. 이는 젊은 층이 터전을 잡을 수 있는 기반시설과 산업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함양군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남부내륙의 교통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젊은 층의 고용창출이 뛰어난 산업을 유치하고, 새롭게 급부상하는 여가산업과 항노화 힐링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그동안 함양군의회에 보내주신 군민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함양군의회는 군민 여러분을 위해서 존재하는 기관이다.

군민의 대변인이자 군정의 중심축으로 우리군 발전을 위해 주어진 권한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공조의 틀속에 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당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하고 지원하겠다. 언제든 함께해 주시고 더 많은 조언과 격려 그리고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 드린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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