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산림조합, 재계약 후 사료용 채취 첫 공급
판다 먹이용 대나무 재배지 관광지화도 추진
판다 먹이용 대나무 재배지 관광지화도 추진
하동군 산림조합은 지난달 31일 에버랜드와 체결한 판다 대나무 사료 재계약에 따라 지난 5일 하동공원에서 채취한 대나무의 첫 공급이 이뤄졌다고 알렸다.
산림조합은 2016년부터 매주 월·목요일에 하동군의 청정 대나무와 죽순을 채취하여 냉동탑차로 신선도 8℃를 유지하며 에버랜드까지 운반하고 있다.
하동 대나무는 대나무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리산·섬진강의 청정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대나무 공급지로서 가장 우수한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동군과 산림조합은 대나무 사료 재배지를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양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판다가 좋아하는 청정 대나무 하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에버랜드와의 협의를 거쳐 대나무의 재배지를 관광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에서 공급하는 대나무 중 맹종죽의 임지는 하동읍과 양보면이며 설죽(조릿대, 전죽)의 임지는 화개면과 청암면이다. 군은 지역의 채취장과 대표적인 관광 시설을 연계하여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할 방침이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산림조합은 2016년부터 매주 월·목요일에 하동군의 청정 대나무와 죽순을 채취하여 냉동탑차로 신선도 8℃를 유지하며 에버랜드까지 운반하고 있다.
하동 대나무는 대나무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리산·섬진강의 청정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대나무 공급지로서 가장 우수한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동군과 산림조합은 대나무 사료 재배지를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양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판다가 좋아하는 청정 대나무 하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에버랜드와의 협의를 거쳐 대나무의 재배지를 관광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에서 공급하는 대나무 중 맹종죽의 임지는 하동읍과 양보면이며 설죽(조릿대, 전죽)의 임지는 화개면과 청암면이다. 군은 지역의 채취장과 대표적인 관광 시설을 연계하여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할 방침이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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