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외국인·이적생 활약 득점력 강화
5경기 12실점 헐거워진 수비 강화 절실
박동혁 감독 “수비 보완…꼭 승리 할 것”
5경기 12실점 헐거워진 수비 강화 절실
박동혁 감독 “수비 보완…꼭 승리 할 것”
공격력은 확실히 살아났다. 이제부터 수비 강화가 중요하다.
지난달 28일 천안FC와의 경기 후 2주 가량 휴식기를 가진 경남FC가 김포를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에 도전한다. 경남은 오는 11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를 펼친다.
경남은 외국인 선수 교체와 국내 이적생들의 활약으로 공격력은 리그 초반보다 확실히 강화됐다.
하지만 수비에서 여전히 문제점을 노출하며 승점을 쌓는데 애를 먹고 있다. 경남은 8일 현재 5승 7무 11패(승점 22점)를 기록하며 11위에 위치해 있다.
K리그2는 팀당 총 36경기를 치르는데 경남의 남은 경기는 김포전을 포함해 이제 13경기에서 불과하다.
경남이 플레이오프(3~5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제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는 수원으로 승점이 34점이다. 경남과는 12점 차이다. 남은 경기 수를 감안하면 제법 큰 격차다.
경남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력은 나쁘지 않다, 23경기에서 30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5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라불리(8골·득점 순위 5위)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웨일스와 사라이바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FC서울에서 임대 영입한 공격수 박동진은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이 시즌 초반부터 함께 했다면 경남은 지금부터 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을 것이다.
문제는 수비다.
경남은 지금까지 40실점을 했다. 성남(41실점)에 이에 리그에서 두 번째 실점이 많다. 최근 5경기에서도 12실점을 했다.
골을 넣어도 그만큼 실점을 하니 승점을 쌓을 수가 없다. 경남이 승점을 쌓아 5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려면 수비력 강화가 절실해 보인다.
경남은 올 시즌 김포와 13라운드에 맞붙어 1-3으로 패했다.
경남은 당시 김포 플라나에게 2골을 허용했고 여기에 경남 이강희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무릎을 꿇었다. 김포는 현재 8승 7무 8패(승점 31점)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FC 박동혁 감독은 “수비에서 실점이 잦아 아쉽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 이후 공격력은 해소가 된 점이 고무적이다. 부족한 점을 이번 휴식기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김포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 장거리 원정을 오신 팬들께 승리라는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지난달 28일 천안FC와의 경기 후 2주 가량 휴식기를 가진 경남FC가 김포를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에 도전한다. 경남은 오는 11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를 펼친다.
경남은 외국인 선수 교체와 국내 이적생들의 활약으로 공격력은 리그 초반보다 확실히 강화됐다.
하지만 수비에서 여전히 문제점을 노출하며 승점을 쌓는데 애를 먹고 있다. 경남은 8일 현재 5승 7무 11패(승점 22점)를 기록하며 11위에 위치해 있다.
K리그2는 팀당 총 36경기를 치르는데 경남의 남은 경기는 김포전을 포함해 이제 13경기에서 불과하다.
경남이 플레이오프(3~5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제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는 수원으로 승점이 34점이다. 경남과는 12점 차이다. 남은 경기 수를 감안하면 제법 큰 격차다.
경남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력은 나쁘지 않다, 23경기에서 30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5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라불리(8골·득점 순위 5위)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웨일스와 사라이바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FC서울에서 임대 영입한 공격수 박동진은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이 시즌 초반부터 함께 했다면 경남은 지금부터 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을 것이다.
문제는 수비다.
경남은 지금까지 40실점을 했다. 성남(41실점)에 이에 리그에서 두 번째 실점이 많다. 최근 5경기에서도 12실점을 했다.
골을 넣어도 그만큼 실점을 하니 승점을 쌓을 수가 없다. 경남이 승점을 쌓아 5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려면 수비력 강화가 절실해 보인다.
경남은 올 시즌 김포와 13라운드에 맞붙어 1-3으로 패했다.
경남은 당시 김포 플라나에게 2골을 허용했고 여기에 경남 이강희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무릎을 꿇었다. 김포는 현재 8승 7무 8패(승점 31점)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FC 박동혁 감독은 “수비에서 실점이 잦아 아쉽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 이후 공격력은 해소가 된 점이 고무적이다. 부족한 점을 이번 휴식기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김포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 장거리 원정을 오신 팬들께 승리라는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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