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150개로 늘려
창원시는 직장 내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등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을 현재 60개에서 2028년까지 150개로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시는 오는 9월 중 기 인증된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대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이 받을 수 있는 지원 혜택을 공유하고, 다양한 추가 지원 혜택 발굴과 함께 2028년까지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창원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가족친화인증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향후 노동자의 생산성 향상, 이직률 감소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